그젠가 배송 받아서 한 이틀 써봤습니다.
전자렌지에 3분 돌렸더니 베고 누웠더니 너무 후끈거려서 좀 식은(?)다음에 누웠어요.
경추베개는 머리에 대는게 아니라 목덜미에 대야하는데, 제가 목이 짧아서 그런지 제 목길이에 비해서 좀 크더라구요 ㅠㅠ
뒷통수가 땅에 닿아야 하는데 그게 안돼서 목이 좀 아팠습니다... 생각보다 더 뜨겁기도 했고요..
그래서 수건 두번 접어서 베고 누었는데 그땐 굉장히 좋았습니다.
적절히 지압도 되고, 자세도 바로 잡히기도 하고요.
컴퓨터를 많이 쓰는 직업이라 거북목 땜에 통증도 좀 있는 편이라
밤에 자려고 누우면 목에서부터 허리까지 찌르르하고 잠도 잘 안오는데
따듯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눕는게 편해져서 잠도 잘 오고 무척 만족스럽니다.
아 물론 자기 직전에는 뺐습니다.ㅠㅠ 옆으로 누울때 아파서..
그냥 베개 꾸준히 대용으로 쓰려고요.
효과 보면 다시 글 남길게요